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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발목 부상으로 윔블던 1회전 기권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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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6.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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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Wimbledon Tennis <YONHAP NO-2716> (AP)
세리나 윌리엄스 /AP연합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발목 부상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501만 6000 파운드·약 549억7000만원) 여자 단식 1회전에서 기권했다.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100위·벨라루스)에게 기권패 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1세트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이후 경기를 재개했으나 게임스코어 3-3이 된 상황에서 기권했다.

윌리엄스가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리엄스는 출산 이후 2018년과 2019년 윔블던에서 연달아 준우승,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이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한 윌리엄스는 메이저 최다 우승(마거릿 코트(은퇴·호주)·24회) 기록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지면 윌리엄스의 23회 우승이 이미 최다 기록이다. 그다음은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의 22회고, 코트는 1968년 이후로는 11번 우승 기록이 있다.

윌리엄스와 1981년생 동갑인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는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페더러는 이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41위·프랑스)를 상대로 5세트 경기 시작 전에 기권승을 거뒀다. 4세트까지 2-2(6-4 6-7<3-7> 3-6 6-2)로 맞선 상황에서 만나리노가 4세트 경기 도중 윌리엄스가 미끄러진 곳과 비슷한 장소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쳐 5세트를 뛰지 못했다. 페더러는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와 2회전을 치른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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