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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11개월’ 미컬슨, PGA 챔피언십 최고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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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5. 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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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Championship Golf <YONHAP NO-2485> (AP)
필 미컬슨이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우승 퍼트를 성공한 뒤 두 팔을 들러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AP연합
필 미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미컬슨의 2013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뒤 7년 10개월 만의 메이저 트로피다.

미컬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정상에 올랐다.

1970년 6월생으로 만 50세 11개월인 미컬슨은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메이저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68년 PGA챔피언십에서 줄리어스 보로스(미국)가 세운 48세였다.

미컬슨은 2019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는 2013년 디오픈 제패 이후 7년 10개월 만이다. 통산 우승 횟수는 45회, 메이저대회 우승은 6회가 됐다. PGA챔피언십에서는 2005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3라운드 7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린 미컬슨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4타차로 2위와 간격을 벌렸지만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따내며 3타차를 유지했다. 다시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미컬슨은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 공략에 성공한 뒤 두 차례 퍼트로 우승을 확정했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2타차 공동 2위(4언더파 282타)에 올랐고,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공동 4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임성재(23)는 공동 17위(이븐파 288타)(이븐파 288타), 안병훈(30)은 공동 49위(5오버파 293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안병훈과 같은 공동 49위에 그쳤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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