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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템파베이전서 오른쪽 둔부 통증 자진강판 “부상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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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4. 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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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TB-TOR/ <YONHAP NO-0519> (USA TODAY Sports)
류현진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던 중 4회 말 오른쪽 둔부 통증을 느껴 코치진과 회의 후 강판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템파베이 원정서 투구 중 자진 강판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했다. 공 62개를 던졌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60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시즌 5차례 등판에서 1승 2패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4회 2사 후 마누엘 마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에 이어 찰리 몬토요 감독끼지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오른쪽 허벅지를 만지며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팀 메이사에게 넘기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이 가벼운 오른쪽 둔부 통증을 느꼈다”고 알렸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메이사(0.1이닝), 타일러 챗우드(1이닝), 라이언 보루키(1.2이닝), 데이비드 펠프스(1이닝), 라파엘 돌리스(1.1이닝)가 5.1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해 1-0으로 템파베이를 꺾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마고에서 초구를 던지는 순간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며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오긴 했지만, (자진 강판은) 잘한 선택이라고 본다. 간단히 점검했는데 경과가 좋아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류현진은 “부상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근육이 긴장한 정도다”라며 “전혀 심각하지 않다. 부상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4년 8월, 오른쪽 둔부 염좌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류현진은 “그때와는 부위가 다르고, 통증에도 차이가 크다. 지금은 정말 경미한 느낌이다”라며 “2014년에는 마운드를 내려올 때까지도 아팠는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 없다”고 ‘경미한 증세’임을 강조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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