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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후반 37분 아메릭 라포르트의 헤딩 골에 힙입어 토트넘을 제압했다.
맨시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7-2018시즌부터 4년 연속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또 통산 8회 우승으로 리버풀과 최다 우승 타이를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3년 만의 리그컵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리그컵 통산 5번째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10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려던 손흥민도 아쉬움을 삼켰다. .
토트넘은 발목 부상 여파로 결승전 출전이 우려됐던 주포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좌우 날개로 섰다. 그러나 토트넘은 맨시티의 전방 압박에 빌드업이 이뤄지지 않았고, 후방에서 롱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는 단순한 패턴만 반복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에서 내준 패스를 토비 알더웨이럴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속적으로 공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토트넘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토트넘은 후반 2분 지오반니 로셀소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슛이 맨시티 골대 왼쪽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이 슈팅이 이날 토트넘의 유일한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후반 21분 모우라 대신 가레스 베일을, 로셀소 대신 무시 시소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득점은 맨시티가 뽑아냈다. 맨시티는 후반 37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라포르트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토트넘은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쥬 오리에를 빼고,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흐바인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은 주저 앉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줬다. 맨시티의 공세를 1골로 막아낸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평점 6.7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