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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고진영, LPGA,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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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4.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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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Tour Golf <YONHAP NO-0152> (AP)
고진영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최종 라운드 두 번째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연합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서 마지막날 부진하며 올해 첫 우승을 놓쳤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2월 게인브릿지 LPGA 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의 올해 최고 성적이다. 고진영은 게인브릿지 LPGA 대회에서 4위에 올랐지만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하면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위협받았다. 고진영은 이어진 기아클래식에서 고진영은 4위,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7위에 머물렀다.

대회 우승은 4라운드 4타를 줄인 브룩 핸더슨(캐나다)이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핸더슨은 2019년 6월 마이어 클래식 제패 이후 2년 만의 우승으로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헨더슨은 2015년 첫 우승 이후 2019년까지는 해마다 우승을 거르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줄어든 지난해에는 10번 출전해 6번 톱10에 올랐을 뿐 우승이 없었다. 남녀 통틀어 캐나다 선수로는 미국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올린 선수는 헨더슨이 처음이다.

대회 3일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던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마지막날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준우승했다.

선두 제시카 코르다에 1타 차 단독 2위로 4라운드에 돌입한 고진영은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9번 홀(파4)에서 코르다가 보기를 하면서 고진영이 1타 차 선두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11번 홀(파4)과 12번 홀(파3)에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 사이 핸더슨은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순식간에 3타 차 선두로 앞서 나갔다. 고진영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핸더슨도 버디를 잡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에도 고진영은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핸더슨을 추격하는데 실패했다.

한국선수 중엔 유소연(31)이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이정은6(25)은 단독 7위(11언더파 273타)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회 톱10에 진입했다. 박인비(33) 공동 15위(6언더파 278타), 김세영(28)은 공동 17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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