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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NHK,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하기우다 코이치 문부과학성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에 관한 차별과 편견방지를 위한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문부과학성 공식 홈페이지와 각 지역 교육청, 교육위원회 사이트에 해당 긴급성명을 게재하는 등 이례적인 대응을 보였다. 이러한 이례적인 대응에는 최근 증가 하고 있는 학교내 코로나 관련 따돌림 피해가 그 배경에 있다.
NHK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912명의 초 중 고등학생 중 32%가 “만약에 나나 가족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비밀로 하겠다”고 응답하고 있으며 5%가 “실제로 자기자신이나 친구가 코로나 관련으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가족 중에 의료 종사자가 있거나 감염 확대 지역을 방문하는 등으로 일정 기간 학교를 쉰 학생들에 대해 감염 여부를 떠나서 이름이 아닌 “코로나”라고 불리거나 “일본을 떠나라” “다른 학교로 옮겨라”는 등 집요한 괴롭힘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이러한 사례가 이번 달에만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해당 성명에서는 감염한 학생이나 학교의 대응을 질책하지 말고 감염증 대책과 교육활동의 양립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성상은 “어린이와 청소년 학생에게” “교직원과 학교 관계자에게” “학부형과 지역 여러분들께”라는 3가지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학생들에 대해 “코로나 19는 누구든 감염할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한 친구를 질책 하지 말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염한 학생들이 빨리 나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학교에 돌아왔을 때 따듯하게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보나 인식, 부정확한 정보에 좌우되지 말고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 근거에 의거하여 행동을 취해 달라”며 “감염자와 접촉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차별을 하지 않을 것 ”등 을 강조하며 지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긴급 성명에 관해 일본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그간 코로나 감염자 및 접촉자에 대한 차별 뿐만이 아닌 자영업자나 의료 종사자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었던 만큼 여름 방학 개학 전에 발표한 것으로 설명 했다.
한편 각지역의 교육위원회와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심리적 케어를 하는 카운셀러의 인원 부족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