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직 일본이나 한국같은 초고령 사회는 아직 아니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조만간 일본과 한국을 따라 곧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으로는 늦어도 2030년 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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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한 양로원에서 운동을 하는 중국의 노인들. 중국의 초고령화 사회를 앞당기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이 12일 민정부가 최근 마련한 ‘2015중국사회서비스발전공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총 2억2000만 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16%에 이른다. 이 자체만 해도 대단하다. 고령사회에 완전하게 진입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앞으로는 더욱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2020년의 경우 60세 이상 인구가 3억 명에 이른 다음 2030년에는 무려 5억 명에 이를 것이 확실시된다. 전체 인구의 40% 가까이가 고령 인구가 된다는 얘기가 된다. 경제 성장률을 어떻게 해서든 5% 이상으로 가져가고 싶어하는 중국으로서는 다소 끔찍한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현재만 해도 65세 이상 인구가 60세 이상 인구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산술적으로만 따질 경우 2030년의 65세 이상 인구가 4억 명 전후에 이른다는 계산은 바로 나온다. 이는 전체의 30% 가까이가 된다. 중국이 2030년 이전에 확실한 초고령 사회가 된다는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이 경우 중국은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의 25%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이 확실히 대국은 대국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