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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끝나면 거장들 전시 쏟아진다
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서울의 가을, 73일간 공연으로 물든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박물관 문화상품이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공연은 개막 전부터 굿즈 팝업으로 관객을 먼저 만난다. 한때 관람 기념품에 머물렀던 굿즈가 이제는 문화예술계의 핵심 비즈니스로 자리 잡고 있다. 문화유산과 공연 콘텐츠를 일상 소비재로 재해석한 상품이 흥행하면서 기관 운영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관객은 작품의 감동을 일상으로 이어가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박물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표 사..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예술기업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6 예술기업 상생혁신(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기업을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술 전문성을 민간기업의 사업 과제와 연결해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사업화 가능성까지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발굴을 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와 콘텐츠문화광장 일대에서 '2026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콘텐츠아카데미 교육생들이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로, 장기과정 2기 8개 팀과 3기 13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여한다.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은 교육생들이 인공지능..
서울의 가을을 하나의 공연예술 시즌으로 잇는 '2026 서울어텀페스타'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73일간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서울어텀페스타는 올해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해 38개 축제와 478개 공연 등 총 558개 프로그램을 2014회에 걸쳐 선보이며 서울을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만든다. 서울문화재단은 10일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서울어텀페스..
조선 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 추사 김정희(1786~1856)를 그의 '사람들'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대표작은 물론 처음 공개되는 편지와 서화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추사의 예술이 수많은 교유 속에서 완성됐음을 보여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상설전시관 서화실 주제전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서화실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 대표 서화가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다...
리커버리 웰니스 브랜드 아미노핏이 인기 숏폼 콘텐츠 '춤추는곰돌 타이머댄스'와 손잡고 청소년 참여형 문화 캠페인을 선보였다. 제품 홍보를 넘어 춤과 도전, 나눔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아미노핏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AFSTARZ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아미노핏과 함께하는 춤추는곰돌 타이머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춤추는곰돌'은 AFSTARZ엔터테인먼트 김..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과 함께 첫 유럽 순회공연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서울시향은 이번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축제 무대에 올라 'K-클래식'의 저력을 본고장에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를 순회하며 모두 5차례 공연을 연다. 공연은 이달 25~26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쿠르잘 오디토리움, 28일 이탈리아 메라노 쿠르하우스..
국가유산을 공연과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2026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28일 가야고분군을 시작으로 제주와 안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가야고분군,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10월 9일부터 25일까지 안동의 세계유산을 무대로 '2026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세계유산..
무더위가 지나면 미술계는 본격적인 '가을 아트 시즌'에 돌입한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형 개인전부터 국제 아트페어, 비엔날레까지 굵직한 행사가 두 달여 동안 이어지며 서울과 전국이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한다. 국내 대표 미술관들은 해외 거장과 한국 작가들의 대형 전시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 인사들도 서울을 찾으면서 올가을 한국 미술계의 존재감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주..
사회적 약자와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온 예술단체 코리안컬처리더더스가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코리안컬처리더스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이음갤러리에서 휴(休) 콘서트 시리즈 157회 '소리와 빛, 빛과 소리'를 개최한다. 공연과 그림전이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 음악과 회화가 만나 서로의 감동을 확장하는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다. '소리와 빛, 빛과 소리'는 공연..
국가유산청이 조선시대 향교 건축의 원형을 간직한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하고, 역사·문화·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월출산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국가유산청은 7일 경북 안동시의 '안동 예안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강진 일대의 '월출산 일원'은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고 30일간 의견 수렴을 거쳐 국가유산위원회 심..
한국 록의 전설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무대에서 만나는 공연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4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기획공연 '2026 위드 스테이지 앤드 시즌6'의 올해 첫 공연을 개최한다.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우수한 대중음악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CKL스테이지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2019년 시작해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음악..
"대한제국은 실패한 나라였을까."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한 대한제국실은 이 오래된 질문에서 출발한다. 조선과 일제강점기 사이의 짧은 13년을 '역사의 공백'이 아닌 근대 국가를 향한 치열한 도전의 시간으로 다시 읽어내겠다는 시도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대한제국실은 보물 7점을 포함한 문화유산 65점을 통해 황제국 선포부터 국권 상실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 개최 이후..
1986년 건축가 김태수가 설계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수집·연구해온 대표 미술관이다. 서울의 도시성과 과천의 자연이 만나는 입지, 산을 따라 이어지는 동선과 야외 조각공원은 과천관만의 정체성으로 꼽힌다. 개관 40주년을 맞은 올해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러한 공간을 '빛'이라는 키워드로 새롭게 해석하며 미술관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40주..
국가유산청이 궁능 관람료 현실화와 K-헤리티지 세계화, 국가유산 활용 확대를 하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성과를 이어 국제 문화유산 외교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유산을 일상 속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국가유산청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에서 '국민과 함께 지키고,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는 국가유산'을 비전으로 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