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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한국 콘텐츠 산업의 유럽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2026 K-엑스포 프랑스(K-EXPO FRANCE)'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파리 팔레 데 콩그레와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K-엑스포의 성과를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LA 행사에는 이틀간 4만여 명..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여우락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으로 대중음악계 출신 예술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2026 여우락 페스티벌'은 오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2010년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를 표어로 출범한 여우락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시도하며 한국 음악의 동시대성과 확장 가능성을 탐색해..
덕수궁 즉조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붙드는 것은 은빛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진 철제은입사 촛대다. 길게 뻗은 촛대 몸체에는 '희(喜)' 자를 두 번 겹친 쌍희자(囍) 문양이 빛난다. 조선 왕실 공간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촛대는 이제 또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스승이 만든 작품을 제자가 직접 보수하며 전통기술을 이어가는 현장이 된 것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와 아름지기는 오는 2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 문화의 뿌리와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열리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와 K-컬처로 확장되는 과정을 다양한 전시와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극 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작 지원 확대와 대표 레퍼토리 육성, 대관료 부담 완화, 관객 개발 정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연극계는 신작 희곡 발굴과 민간 제작환경 개선, 배우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최휘영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연극 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연극계 현안과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도일 동국..
세계 최고 권위의 초장수 연구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30회 국제백세인컨소시엄(ICC·International Centenarian Consortium) 연례 학술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전북 고창군 웰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웰에이징 시대를 이끄는 백세인(Centenarians as Pioneers of the Well-Aging Era)'을 주제로 개최되며, 건강수명 연장과 차세대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
국가유산청이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사회와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정보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정보회의(Information Session)'를 열고 세계유산협약 가입국과 주요 참가 기관을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대규모 포럼을 연다. 콘진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K-콘텐츠의 미래 정책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시도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다만 최근 공연계의 움직임은 한층 과감해지고 있다. 탈춤은 LED 가면과 전자음악을 만나고, 궁중정재는 현대적 움직임으로 확장되며, 전통음악은 밴드 사운드와 결합한다.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거나 재현하는 단계를 넘어 오늘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 언어로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국립무용단과 국립창극단 등이 선보이는 신작들은 이러한..
기업 경영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 해당 서적은 두 권으로 실전 MBA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책 제목은 '핀포인트 전략 코치'. 이 책은 국내의 2개 대기업 그룹에서 33년 동안 경영전략 업무를 수행한 김정민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기존의 이론들과 비교하여 집대성한 경영전략 전문 서적이다. 저자는 지질학 전공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신규사업 발굴 업무를 계기로 경영전략..
예술인 복지사업의 출발점인 예술활동증명 제도의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4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방문해 예술활동증명 심사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고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편 특별전담반(TF)' 제5차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예술계에서 제기된 예술활동증명 제도 개선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인과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예술활동증..
서울 종로구 화랑가에서 인간 존재와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전시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학고재의 이종구 개인전 '사유(Pensive): 思惟'와 노화랑의 변연미 개인전 '스스로 그러한 숲'이다. 두 전시는 각각 불상과 숲이라는 서로 다른 소재를 다루지만, 대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관람객에게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이종구 개인전 '사유(Pensive): 思惟'는 작가가..
5일 '국악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과 남산, 서울숲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국악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 일상의 울림이 되다'를 주제로 '제2회 국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기념식과 함께 5일부터 14일까지를 '국악 주간'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학술·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악의 날'은..
K-컬처는 세계 무대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영화는 국제영화제에서, K-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술과 공연예술은 해외 현장에서 주목받는다. 문화강국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만큼은 이제 누구도 쉽게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문화예술계 내부에서는 다른 질문도 꾸준히 제기된다. 이 성장을 떠받치는 재원은 과연 안정적인가 하는 점이다.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계가..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들이 미술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환기의 '우주'를 앞세운 특별전부터 박수근·이인성을 조명한 국립현대미술관 상설전, 유영국 대규모 회고전까지 한국 현대회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가 잇따라 열리면서다. 눈길을 끄는 전시는 서울 강남구 글로벌세아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현대회화 하이라이트: 모더니즘과 도전'이다. 전시의 중심에는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가진 김환기의 대표작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