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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대한제국, 다시 깨어나다
모든 공간이 예술이 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타카시 무라카미와 유영국의 대표작부터 한국 미술사를 빛낸 여성 작가들의 작품, 럭셔리 컬렉션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매가 열린다. 케이옥션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7월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총 87점, 약 65억원 규모의 작품과 럭셔리 아이템이 출품된다. 가장 높은 추정가가 책정된 작품은 일본 현대미술의 거장 타카시 무라카미의 2019년작 'A Blue Sky! Lik..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 '문화요일' 정책이 국민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늘리고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15일 '문화요일 확대 관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문화요일 이용자의 71.1%가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용 만족도는 89.8%, 재이용 의향은 91.1%,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에 달해 정..
소포클레스의 그리스 비극은 2500년이 넘는 시간을 건너 오늘의 관객에게도 여전히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거스를 수 있는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오이디푸스'는 이 거대한 질문을 어렵게 풀어내기보다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서사와 빠른 호흡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인터미션 없이 이어지는 90분의 공연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않는다. 사건은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전개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술 특화 종합지원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에 입주할 예술기술 융합기업 15개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예술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입주 공간과 창·제작 인프라,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과 실험·시연, 투자 연계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며 예술기술..
서울문화재단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기획 연극 '극장은 달린다!'를 선보이며 서울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문화교류에 나선다. 서울문화재단은 광복절을 기념한 특별기획 연극 '극장은 달린다!'를 오는 8월 13~14일 서울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초연한 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광복 80주년 기념작 '열차 37호'에 이은..
한여름 클래식 음악계가 대형 음악축제 릴레이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강원 평창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평창대관령음악제를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세종솔로이스츠의 '힉엣눙크! 뮤직페스티벌'과 롯데문화재단의 '클래식 레볼루션'이 잇달아 관객을 맞는다. 주제는 저마다 다르지만 전통과 현대를 잇고 차세대 음악가를 발굴한다는 점에서는 궤를 같이한다. ◇ 계승과 혁신 내세운 평창, 신예 음악가 발굴도 주목 가장 먼저 막을 올리는..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타카시 무라카미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 오타쿠 문화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슈퍼플랫(Superflat)' 개념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전통 일본미술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순수미술과 상업,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물며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왔다. 이 작품은 무라카미의 대표적인 도라에몽 연작 가운데 하나다. 맑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대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개최한 '2026 코리아콘텐츠위크 북경·청두'가 460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6874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단순 교류를 넘어 공동제작과 지식재산(IP) 개발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콘진원은 지난 5월 중국 청두와 7월 북경에서 열린 '2026 코리아콘텐츠위크(Korea Content Wee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문화유산은 과거를 지키는 데 머물지 않고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막한 '2026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Young Professionals Forum)'에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청년 전문가 32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9일간 서울과 수원, 경주, 부산의 세계유산 현장을 탐방하고 전문가 토론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 포럼에는 전 세계 8003건의 지원서..
일본 부토(舞踏) 무용단 '다이라쿠다칸'의 외국인 최초 정단원인 부토 무용수이자 안무가 양종예가 신작 '정체불명 X의 소환'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부토는 느린 움직임과 강렬한 신체 표현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존재를 탐구하는 일본의 전위무용이다. 이번 무대는 올해 일본 도쿄 SAI 안무경연대회 그랑프리를 받은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양종예는 1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제23회 한국을..
예술은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 두려는 인간의 오랜 열망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스크린과 캔버스 위에 남겨진 이미지는 역설적으로 그 순간이 이미 지나가 버렸음을 증명하는 시간의 흔적이기도 하다. 송정원 시인의 시 '반대편에서 만나'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시간에 서 있더라도 관통해본 사람은 어디든 존재하는 법을 알게 될 테니"라는 구절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의 궤적을 쫓아온 두 작가가 하나의 공간에서 만난다. 12일..
㈜한민에코텍이 충남 예산에 1150억원을 투자해 도시광산 기반 희소·귀금속 재자원화 시설인 제3공장을 착공했다.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는 회원사인 한민에코텍이 충남 예산군 신소재산업단지에서 제3공장 착공식을 개최하고 도시광산 기반 희소·귀금속 재자원화 공정 구축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한반도미래발전협회 특별회원인 김재찬 한민에코텍 대표가 주관했으며, 주한 미얀마 대사와 국방무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호를 끝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 교양지 월간 '샘터'가 56년 역사를 품은 원화와 소장 컬렉션을 경매에 내놓는다. 한국 출판문화와 근현대 미술사를 함께 담아온 기록물이 시장에 대거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옥션은 오는 21일 '7월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열고 '샘터' 표지와 내지에 실렸던 원화 49점과 샘터 소장 컬렉션 11점 등 총 60점을 출품한다. 경매 시작가 기준 총액은 약 8000만..
한류가 더 이상 콘텐츠 산업에만 머물지 않고 화장품, 식품, 관광 등 연관 산업의 수출까지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한류산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한 코카포커스 214호 '한류산업 수출의 경제 효과'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시행 이후 한류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2006년부터 2..
조선시대 왕실 의료기관이었던 창덕궁 약방이 올여름 무더위를 식힐 '궁 피서' 공간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창덕궁 약방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창덕궁 궐내각사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