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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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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연의 오페라산책] 국립오페라단 '피터 그라임스'
가정주부에서 세계적 화가로…캐서린 브래드포드展
괴르네·선우예권이 빚어낸 '겨울나그네'
AI 시대,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다
비바테크서 통한 K-콘텐츠 기술력…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마르크 샤갈은 러시아 서부의 작은 도시 비텝스크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샤갈이 영혼의 동반자인 벨라 로젠펠트를 만난 곳이므로, 샤갈에게 있어 평생 특별한 추억이 깃든 고향이다. 비텝스크는 모스크바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들이 정착한 곳이고, 샤갈의 가족 역시 전통 유대교도 집안이었다. 이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대인이라는 뿌리에서 시작된 정체성은 80여년이나 지속되는 그의 작품 활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작품..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작으로 선정된 연극 ‘임영준 햄릿’이 내달 3~11일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에서 공연된다. 극단 ‘즉각반응’·‘프로젝트 내친김에’와 두산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작품이다. ‘대한민국에서 연극을 하며 살아남는 것이 어떤 것인가’ ‘그 속에서 누가 살아남고 죽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지난해 ‘사계절 연극제-여름’을 통해 처음 관객과 만났으며 11년 차 배우 임영준이 셰익스피어 고전 ‘햄릿..
국립발레단은 소속 무용수들이 안무가로서 춤을 만들고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 4’를 8월 4~5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국립발레단 무용수 등 8명이 안무가로 변신한다. 이영철, 박나리, 송정빈, 배민순, 박슬기, 정영재, 신승원, 김명규가 짤막한 안무작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오페라 ‘람메르무어 루치아’ ‘안나 볼레나’ ‘나비 부인’을 엮은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라벨라오페라단은 내달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2일 롯데콘서트홀,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무대 위에 ‘격정’을 주제로 한 갈라 공연을 올린다. 이들 작품 속 여주인공인 ‘루치아’ ‘안나 볼레나’ ‘나비부인’의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갈라 콘서트를 엮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저녁이면 공연장으로 변신하는 정동의 북카페 ‘산 다미아노’. 그 자리를 9년째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서울튜티앙상블의 ‘休(휴) 콘서트 시리즈’가 오는 8월 1일 100회를 맞이한다. 이번 100회 기념 공연에서는 매년 8월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시각장애 직장인 밴드 ‘플라마’가 본인들의 자작곡뿐 아니라 관객이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커버곡 등으로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장애청소년..
아이돌 그룹 1세대를 대표하는 에이치오티(H.O.T) 출신 강타가 오는 11월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다. 강타는 이 작품에서 주부 ‘프란체스카’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타는 “뮤지컬 분야에서는 아직 신인이라고 할 수도 없고 연습생이라고 하는 게 맞겠다..
해방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까지 격동의 3년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정부수립 70주년 특별전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고려대박물관이 소장한 유진오 헌법 초안 초고를 비롯해 1945년 8월 15일자 매일신보 신문, 미곡 출하 명령서, 제헌 국회의원 사진첩, 인구조사 신고서 등 자료 200여 점과 사진, 영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8편의 게임에 대한 시상식을 겸한 토크콘서트를 27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한다. 시상 대상은 ‘이달의 우수게임’ 1차 수상작인 비전웍스의 ‘내 마음이 들리니’,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뒤죽박죽 서커스’, 우보펀앤런의 ‘윌유메리미’, 자라나는 씨앗의 ‘맺음(MazM):지킬앤하이드’와 2차 수상작인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블루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낮 서울 광화문에서 ‘해외진출 활성화 협의회’ 참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이들 기관장으로부터 한국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해외진출 활성화 협의회’는 해외진출 사업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막고 협업 과제를 발굴·관리하기 위해 작년 10월 문체부 주도로 꾸렸다. 해외문화홍보원, 세종학당재단, 한국국제문화..
독일 작가 얀 올레 쉬만은 쾰른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 촉망받는 젊은 작가다. 그의 초기작에 영감이 된 것은 바로 베티 붑, 뽀빠이 등 1920년대 미국 애니메이션이다. 작가는 만화의 미학에 깊은 인상을 받고 만화 속 사실적인 형태들을 추상적으로 변형시키고 이 변형된 요소들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캔버스에 재구성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회화 스타일로 발전시켰..
실제로 낙후된 현장에서 ‘미니 재개발’이라 불리는 가로주택 정비사업 추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차수진, 김수언 씨가 쓴 ‘우리 동네 미니재개발 나도 해볼까’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들이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남겨진 기록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자신들의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다시 각색한 책이다. 이 책은 재개발, 재건축에서 가로주택 정비사업까지 여러 어려운 용어를 대화식으로 설명해 이해..
서기환 작가는 비단 위에 채색하는 동양화 기법을 사용해 익숙한 인물과 사물을 소재로 시공간을 초월한 상상의 그림을 그린다. 그의 작품은 주변 사람들과의 평범한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사람, 동물, 식물이 함께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화면으로 구성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관람객을 즐거운 몽상의 세계로 이끌며, 유쾌한 일상 탈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계명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에..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2300여 개 문화예술생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29일 저녁 전남 강진청자축제(NS재즈밴드·아리온앙상블·RP’s), 강원 고성 천진해수욕장(NP유니온·굿·삑삑이)에서는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인 청춘마이크 플러스가 펼쳐진다. 경주 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는 25일 오후 8시까지 ‘어린이 체험전: 홍승혜 작가의 점·선·면’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부산..
정부는 23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최인훈 작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이번 금관문화훈장은 1999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최인훈 작가에게 수여하는 두 번째 훈장이다. 최인훈 작가는 1960년 발표한 대표작 ‘광장’을 통해 냉전시대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빛’은 윤경미 작가 작업의 주된 주제이다. 작가의 초기 작업에서의 ‘빛’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빛이었다. 이후 그것은 자연이나 주변 환경에서 보고 느끼는 인상으로서의 빛으로 변화했다. 그 빛들은 화면 안에서 간접적이고 상징적인 방식으로 표현됐다. 최근 작가는 ‘내면의 빛’에 관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눈을 감고 있을 때 보이는 빛, 마음의 빛, 생명의 에너지로서의 빛, 영적인 빛, 진리의 빛을 의미한다. 화면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