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마르크 샤갈의 '보라색 수탉'
러시아 태생의 프랑스 화가 마르크 샤갈은 삶의 풍경을 묘사하면서 소, 물고기, 닭, 양 등의 동물을 의인화시켜 나타냈다. 화가 자신의 내면세계를 담고 있는 이 동물들은 인간과 친밀한 관계로 작품 속에 그려진다. 특히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수탉은 주로 남성과 태양, 다산을 상징하지만, 이 작품처럼 연인과 함께 그려졌을 경우에는 공중에 떠 있는 연인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의미한다. 작품 속 신부는 초록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