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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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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연의 오페라산책] 국립오페라단 '피터 그라임스'
가정주부에서 세계적 화가로…캐서린 브래드포드展
괴르네·선우예권이 빚어낸 '겨울나그네'
AI 시대,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다
비바테크서 통한 K-콘텐츠 기술력…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2012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한국연극대상 등을 주요 연극상을 휩쓴 ‘그게 아닌데’가 5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극단 청우는 12~29일 대학로 ‘혜화동1번지’에서 ‘그게 아닌데’를 재공연한다. ‘그게 아닌데’는 2005년 ‘동물원 코끼리 탈출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한 연극이다. 동물원에서 탈출한 코끼리 때문에 거리는 아수라장이 되고 선거 유세장까지 쑥대밭이 된다. 코끼리 조련사는 비둘기와 거위 때문에 일..
보물로 지정된 ‘월인석보 권20’과 ‘목우자수심결 언해’가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이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실시하는 7월 경매에는 보물 2점을 비롯해 총 197점(110억 원 규모)이 출품된다. 월인석보는 1459년(세조 5년) 편찬·간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불경 언해서다. 석가모니 일대기를 기록한 석보상절과 찬불가인 월인천강지곡을 재편집하고 주석을 달았다. 이번에 출품된 초간본 권20은..
2016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저항하기 위해 시작된 ‘권리장전 페스티벌’이 올해도 개최된다. 2016년 ‘검열각하’, 2017년 ‘국가본색’을 주제로 정치극 페스티벌을 표방한 데 이어 올해는 ‘분단국가’를 주제로 최근 급변한 한반도 정세에 발맞춰 한국 현대사의 대립과 갈등의 기원을 탐색한다. 올해는 극단 산수유, 극단 난희, 극단행X프로젝트럼버잭, 프로젝트 통, 극단 노랑망토, 극발전소 301, 극단 사개탐..
문화체육관광부는 ‘개성공단’을 주제로 한 기획전을 문화역서울 284에서 연다. 6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남북한 사람들이 십여 년을 함께한 개성공단이라는 장소와 그들의 생활에 주목하며 그 일상과 사물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무늬만커뮤니티, 양아치, 유수, 이부록, 이예승, 임흥순, 제인 진 카이센, 김봉학프로덕션, 정정엽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9월 2일까지.
이성자는 1951년 도불해 프랑스에서 회화의 기초를 배우며 작가의 길을 걸었다. 개인전을 80여 회, 그룹전을 300회 이상 개최했고 파리에서는 주로 유화를, 프랑스 남부 투레트의 작업실에서는 판화를 그렸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도자를 다루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60여 년을 작업했다. 1950년대 도불한 작가 중 유일하게 미술 전공을 하지 않고 프랑스에 건너간 그녀는 기법과 표현에서 철저하게 프랑스 화단 영향..
서울 서초구 우면산 중턱에 자리 잡은 ‘문화예술의 본진’ 예술의전당의 수장인 고학찬 사장(70). 예술의전당 사상 최초로 연임 기록을 세운 그가 지난 2013년 부임한 이래 이뤄낸 성과는 눈부시다. 공연영상화사업, 서울서예박물관 재개관, 어린이예술단 창단 등을 성공시키며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 시대를 열었다. 이를 통해 예술의전당 문턱을 낮추고 문화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영상화사업으로..
국립오페라단은 한국성악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소프라노 박예랑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테너 김대환이 금상, 테너 손지훈이 은상, 테너 이준탁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성악가 116명 참여해 지난달 21~22일 열린 예선 경연을 통과한 9명이 지난 3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본선에서 경쟁했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도가 7월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작년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조치로, 연간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도서·공연비에 대해 공제율 30%, 공제한도 100만원의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기본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이고 사용액 공제율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도서·공연비 명목으로 공제한도가 100만원 추가되고 공제율이 15%포인..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세상의 모든 일들이 씨줄과 날줄로 이어져 있다는 생각을 품어 왔다.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가 유일하다고 믿지 않았고, 보이지 않는 세상이 있다고 여겨 왔다. 전준엽 작가도 우리의 삶이 모든 방면에서 연결된 결과물이라고 보았고, 이러한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우주의 모든 것이 연결된 결과의 한 순간이며, ‘나의 존재’ 역시 그러한 연결 속에서 필연적으로..
피아니스트 김선욱·손열음·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김봄소리·신지아·양인모·임지영·최예은, 첼리스트 고봉인·문태국,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한국 클래식계를 든든히 떠받치는 이들 연주자는 모두 ‘금호영재콘서트’ 무대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1998년 시작한 ‘금호영재콘서트’는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란 재단 모토에 따라 어린 학생들을..
색면추상화가 백진은 ‘은하수’에 대한 사색을 감성적인 작품으로 풀어낸다. 모든 생명과 ‘나’라는 존재, 이 모든 것이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순수한 파스텔 색과 강력한 원색, 그리고 면과 면을 가로지르는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된다. 그의 ‘은하수’ 연작은 담담한 듯 하면서도 큰 울림을 전하는 면과 색, 그 사이에 고요한 정적과도 같이 자리한 선들이 우주를 투영해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준다. 신..
문화체육관광부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위원회가 가해자의 공적 지원 배제 방안을 마련하라고 2일 문체부에 주문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성희롱·성폭력 행위자 공적 지원 및 공공참여 배제,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교육 실시, 정례적 실태조사를 골자로 하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통상적인 근로기준법상 근로관계가 설정되는 경우가 드물고 다수가 프리랜서인 문화예술계 특성 때문에 자율적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 참여자를 문화예술단체로부터 공개 추천받는다고 2일 밝혔다. 위원추천위원회는 무용 2명, 음악 2명, 문화일반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을 천거하고자 하는 문화예술단체는 양식에 따라 추천서를 작성한 후, 11일까지 이메일(jslee0805@korea.kr) 접수하면 된다. 한 단체당 2명 이내로 추천할 수 있다. 자격 요건, 추천서..
김마지 작가는 특이하게도 시멘트로 캔버스를 만들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린다. 작가는 시멘트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사회로 연결되는 사회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가 시멘트 위에 그린 그림들은 작가의 유년기 따뜻한 기억들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는 ‘엄마’로부터 시작된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수성이 담긴 그림들은 보는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관해 “오늘이 행..
이소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들은 강한 식물성이 느껴지는 이미지들로 구성돼 있어, 마치 더운 여름날 녹음이 짙은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작가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 댁의 마당에서 보았던 여름철의 인상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실제 풍경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미학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