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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농단·경영비리’ 신동빈 2심서 징역 14년 구형 (속보)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외국에서 들여와 흡입한 혐의를 받는 유명 요리사 이찬오씨(34)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2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첫 공판 심리를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세 차례 흡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서 그는 해시시를 흡입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국제우편으..
체중 관리 프로그램 모델로 활동한 가수 김태우씨의 소속사가 김씨의 체중 조절 실패로 인해 받았던 모델료의 절반을 손해배상금으로 물어주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업체 A사가 김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속사가 모델 출연료의 절반인 6500만원을 A사에 지급하라고 최근 판결했다. 이 부장판사는 “소속사는 김씨로 하여금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의 감독과 프로듀서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9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와 최모씨 등 2명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장은 “배심원단이 3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했다. 그만큼 치열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며 “배심원의 평결 결과를 바탕으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29일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신 회장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공여 사건과 경영비리 사건의 결심 공판을 열고 심리를 종결한다. 경영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신격호 명예회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총수 일가도 모두 출석한다. 결심 공판은 검찰의 최종 구형 의견과 설명, 변호인들..
근무시간 중 차명계좌를 이용해 불법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융감독원 직원들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 금감원 직원들이 차명계좌로 주식거래를 하다 적발돼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문성호 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금감원 팀장급 직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A씨와 같은 혐의로 재판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씨(62)가 상고의 뜻을 밝히면서 핵심 공소사실인 ‘삼성 뇌물’에 대한 최종 판단이 대법원에서 내려지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28일 변호인을 통해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1심보다 벌금액수는 20억원이 늘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 최씨..
국가정보원의 대북공작금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을 추적하는데 쓴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측이 “국정원의 정당한 직무에 사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28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어 원 전 원장은 이날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원 전 원장은..
‘댓글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경찰관 4명의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전 경찰청 보안국장 황모씨, 전 정보국장 김모씨, 전 정보심의관 정모씨 등 전직 경찰 고위직 3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10∼2012년 경찰청 보안국장을 지낸 황씨는 보안사이버 요원들에게 댓글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황씨로부터 지시받은 보안사..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27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제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 확인 및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단계다. 정식 심리 때와 달리 피고인은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권 의..
법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87)이 형사재판 불출석 이유로 든 알츠하이머가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27일 열리는 첫 공판기일을 하루 앞두고 전날 민정기 전 비서관 명의로 입장을 내고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법정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여사는 전 전 대통령이 옥중 단식으로 인한 후유증과 검찰의 압수수색 및 재산 압류 등으로 충격을 받아 알츠하..
모르는 이에게 통장을 함부로 빌려줬다가 보이스피싱 사건에 가담한 결과가 된다면 처벌은 면하더라도 배상책임은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7일 법률구조공단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3민사부(양경승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 김모씨가 통장 명의 제공자 A씨(32)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김씨가 청구한 약 2000만원 중 80%에 해당하는 1600여만원을 다른..
박근혜·최순실 항소심 선고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이 부회장과 항소심 선고를 앞둔 신 회장은 부담이 커진 반면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낸 엘리엇은 예상치도 못한 카드를 얻었기 때문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결과가 이 부회장보다 신 회장에게 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삼성 합병에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박 전 대통령의 2심 판단을 내리면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는 과정에 박 전 대통령의 지시 또는 승인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우선 국민연금이 보건복지부 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