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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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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쿠데타 구금' 미얀마 아웅산 수치, 5년여 만에 적십자 면담
베트남이 지난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60년만의 우승을 안긴데 이어 올해 대회 2연패로 금메달을 지켜낸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열광하고 있다. 국가 서열 2~4위가 경기장으로 출동해 손을 맞잡고 응원하고 박 감독을 격려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 감독은 “SEA게임이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팀과의 마지막 대회였던만큼 부담감과 만감이 교차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또 다시 동남아시안(SEA)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수도 하노이의 미딩 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베트남 축구의 ‘라이벌’인 태국을 안방에서 꺾고 대회 2연속 우승이란 쾌거를 거둔 것이다. 박 감독은 지난 2..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팀 뿐만 아니라 여자축구팀도 동남아 최강으로 올라선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 길을 다녀왔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고 아직까지도 흥이 가시질 않습니다.” 지난 21일 베트남 꽝닌성(省)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을 관람하고 돌아온 하노이 시민 탕(35)씨는 연신 축구 얘기를 했다. 그는 “동남아 전통 강호였던 태국을 체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꺾었다”며 “편도로 3..
“말도 못하게 즐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다 보상받는 기분이다.” 19일 오전 동남아시안게임(SEA) 마라톤 경기가 펼쳐지던 베트남 미딩 지역에 응원을 나온 타인(36)씨는 잔뜩 들떠있었다. 그는 “갈 수 있는 경기는 최대한 가서 구경하고, TV나 유튜브 중계로도 즐겨본다”며 “베트남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져 함께 응원한다”고..
태국 남부, 말레이시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빠따니는 한국과의 인연이 각별한 도시다. 1965년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수주한 해외 건설 공사가 바로 빠따니와 나라티왓을 잇는 총연장 98㎞ 고속도로 건설 공사였다.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현대건설 근무 시절 현장에서 폭도들에게서 목숨을 걸고 금고를 지켰던 곳도 이곳이다. 1966년 현대건설이 빠따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건설에 착공한지 20년이 지..
“이미 온라인으로 타일랜드패스를 신청할 때 백신 접종·의료비 보장보험 가입 여부 등을 다 확인했다. 여기선 본인이 맞는지 정도만 확인하는 셈이다.” (방콕 수완나품공항 타일랜드패스 심사 담당직원)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한 기자가 가장 먼저 했던 걱정은 출입국 수속이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신없기로 악명이 높은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전 입국허가 개념에 해당하는..
유류난에 시달리며 휘발유가 바닥나고 있는 라오스에서 웃지못할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다. 주유를 하려면 주유소 내 카페에서 해당 금액만큼의 커피를 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주유소가 지탄을 받았고, 급기야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휘발유를 사러 가는 행렬까지 이어지고 있다. 16일 라오티안 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커피 강매’로 논란을 일으킨 PTT 주유소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라오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관광지’ 베트남이 관광객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베트남 정부가 15일 0시를 기점으로 입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 결과서 제출을 폐지한데 이어 민간부문도 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15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던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중순, 입국하는 내·외..
베트남이 오늘(15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베트남 정부공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오는 15일 0시를 기점으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미국에서 미국-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있는 팜 민 찐 총리를 대신해 부 득 담 부총리가 총리를..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밀 수출을 전격 금지하고 중앙 정부가 허가한 물량만 수출한다고 밝혔다. 자국과 이웃·취약 국가들의 식량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로이터통신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밤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즉각 밀 수출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총국은 밀의 국제 가격 상승으로 인도·이웃국가와 기타 취약국의 식량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인도 정..
베트남 북부 하장성(省)은 베트남 최북단의 도시로 주민 대부분이 농업·임업에 종사하고 있다. 작은 버스에 몸을 구겨넣고 8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하장성은 말 그대로 ‘옛날 산골 깡촌’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런 곳에서 인민위원회 관료들은 기자도 보지 못한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신나게 했다. 지역 축제에서 한국인이냐며 기자를 붙잡았던 학생들은 묻지도 않았는데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다거나 여행이나 유학을 가고 싶다..
미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오는 12~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특별정상회의를 연다. 아세안 정상들이 백악관에 처음으로 모인 가운데 미얀마 쿠데타 사태와 중국 견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만찬을 시작으로 13일 국무부에서 본격적인 회의에 돌입한다.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캘리포..
“주유소마다 어떻게든 연료 구해보려는 사람들로 난리도 아닙니다. 웃돈을 주겠다해도 정말 한방울도 안 남아 있어 팔 수가 없답니다. 오지도 아니고 수도인 비엔티안에서요.” 라오스교민 A씨는 11일 아시아투데이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땡볕에 꼼짝없이 걸어다니게 생겼다”며 라오스 현지의 연료 부족 상황을 전했다. 수도 비엔티안은 최근 며칠간 주유소마다 휘발유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각종 부정부패와 민간인 고문·학살까지 서슴지 않았던 필리핀의 독재자 페르난디드 마르코스 전(前)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64)가 차기 필리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마약과의 전쟁과 거침없는 발언을 펼쳤던 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로 마르코스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던 사라 두테르테(44)도 부통령 자리에 오른다. 10일(현지시간) ABS-CBN 방송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대선에선..
최악의 경제난으로 시민과 정부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스리랑카에서 정부 지지자와 반정부 시위대 간에 유혈 충돌이 벌어졌다. 퇴진을 요구하는 거센 여론에도 자리를 지키던 라자팍사 형제도 유혈사태 이후 마힌다 총리가 물러났다. 9일(현지시간) 뉴스와이어 등 현지언론과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이날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총리가 사임하며 내각도 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