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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유수정 기자입니다.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고, 금융지주사와 은행권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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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순익 6兆 시대 성큼… 4년 연속 '리딩금융' 굳힌다
증권이 끌어올린 농협금융…은행 회복·경영전략 연속성 시험대
시중銀 전환 3년차 iM뱅크…벽에 막힌 수익·확장
[취재후일담] 케이뱅크, 삼수 도전 성공에도 증권가 관심은 싸늘
비은행 성장에도 웃지 못한 BNK·JB금융…은행 회복 시급
주요 지방은행(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의 실적이 올 들어 크게 감소하면서 금융지주 내 은행의 이익 기여도도 낮아졌다. 비은행 계열사가 은행 부진을 일부 보완했지만,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대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BNK·JB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실적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 등 4개 지방은..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손꼽혔던 케이뱅크. 세 번째 도전 끝에 코스피 입성에 성공했지만 증권가의 관심은 상장 이전보다 오히려 싸늘한 분위기입니다. 올 2분기 실적 발표(컨퍼런스콜) 자리에서 질문에 나선 애널리스트는 2명뿐이었고, 실적과 관련해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도 1건에 그쳤습니다. IPO에는 성공했지만 시장의 관심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모습입니다. 사실 지난 1분기부터 증권가의 온도는 기대보다 낮았습니..
NH농협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을 제치고 금융지주 4위사에 올라섰다.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부문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증시 활황에 힘입은 자본시장 실적 개선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특히 NH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윤병운 전..
iM뱅크가 시중은행 간판을 달았음에도 좀처럼 성장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영업망 확대도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이에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하반기 여신 확대와 계열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는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564억원..
KB금융그룹이 금융지주 최초의 연간 순이익 6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며 명실상부한 리딩금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1위 자리를 되찾은 이후 비은행 경쟁력을 앞세워 신한금융과의 격차를 꾸준히 벌린 까닭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계열사 간 협업을 중심으로 리딩금융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생산적금융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기업..
NH농협금융지주는 3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중소·중견기업 산업안전 지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부응해 기업의 ESG 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업안전 지원 전문 역량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안전 경영 투자부터 실질적 경제 혜택, ESG 경영의 내재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민관 협력 지원체계..
하나금융그룹이 주가 부양을 위해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견조한 은행 실적에 비은행 이익 기여도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선제적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를 상향하고 증권 등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 향상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자본효율성을 제고하고 주주환원책 확대도 추진한다. 최근 증시 악화로 주가가 다소 하락했..
KB금융그룹은 미래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최신 AI 기술과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AI 기반 업무 혁신, 고객 금융 경험 개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AI 금융 플랫폼 구축 등 AI·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또 전문 인력 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인적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
"기업은행을 AI 기반 금융기업으로 전환해 초개인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공채 출신으로 내부 사정에 밝은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가 자리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사의 호실적 랠리와 달리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아울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생산적·포용금융을 확대해야 하는 가운데서도 상장사로서 기업가치 제고까..
우리금융그룹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조원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며 상반기 기준 역성장을 피했다.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가 약진한 결과다. 다만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분기 연속 감소한 만큼, 은행 본업 경쟁력 회복이 가장 큰 과제로 자리한 상황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상반기 1조60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1조5520억원 대비..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합산 순이익 7조원 시대를 열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이 안정적인 이익을 뒷받침한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자본시장 호황으로 증권 계열사의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그룹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KB금융은 탄탄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리딩금융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한금융과의 상반기 순익 격차도 4500억원 수준까지 늘렸다...
KB국민은행은 22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윤경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문수복 사외이사의 사임에 따른 절차로, 총 5차례의 회의와 3차례의 후보자군 선별 및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정윤경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과 덴마크 코펜하겐 IT대학 박사..
"연회비 10만원을 받는 프리미엄 체크카드인데, 고객 응대가 이래도 되는 겁니까." A 카드사의 그랑블루 체크카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그랑블루'의 혜택을 체크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연회비 10만원짜리 상품입니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앞세운 상품이지요. 그러나 고객을 유치한 뒤, 그 기대에 걸맞은 서비스까지 제공했는지는 또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장기 연체 채무 정리 방침을 밝혔다. 갚기 어려운 장기 채무는 상환 능력을 엄격히 심사해 조정하고, 상환이 불가능한 채무자는 재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회사의 연체채권 관리 책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유튜브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장기간 방치된 갚을 수 없는 채무는 조정과 감면, 면제를 통해 채무자가 재기하도록 적극 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2기 첫 성적표를 앞두고 수익성 회복에 더욱 고삐를 죈다. 상반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한 역성장이 예상되면서 그룹 실적 반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은행 수익력 회복,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단기적인 수익성 확대를 넘어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까지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