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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군포시에 따르면 '2025 군포철쭉축제'는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아흐레간 철쭉동산, 초막골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군포철쭉축제는 지역 주민을 포함해 지난해 36만명 상춘객이 핑크빛 철쭉을 보기 위해 방문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다. 특히 올해는 군포시가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인 문화사계 중 '봄' 행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약 2억원 상당 콘텐츠를 확보하게 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축제 특성을 결합해 더욱 다양한 컨텐츠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문화사계 '봄' 행사 유치 성공으로 경기도 내에서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하은호 시장은 "두 축제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공연과 체험 등에 많은 참여로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