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 도중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직전 리우 시 남부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일어났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무장 괴한이 한 여성을 털려다 순찰 중이던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괴한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 있던 주민 8명과 경찰관 1명이 부상했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새해맞이 불꽃놀이에는 23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렸다.
제1도시 상파울루에서는 20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가득 메운 채 불꽃놀이를 지켜봤다.
상파울루의 새해맞이 행사에서는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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