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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선-LVMH 프레데릭 아르노 벤슨서 깜짝 ‘아이스크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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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11. 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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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갤러리아 명품관서 만나
인근 벤슨 매장서 아이스크림 시식
그룹 간 사업적 교류 확대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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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사진오른쪽)과 LVMH의 오너 2세 프레데릭 아르노 로로피아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인근 벤슨 매장을 방문했다./독자 제공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과 프레데릭 아르노 로로피아나 최고경영자(CEO)가 서울에서 만났다. 특히 두 사람이 한화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장까지 함께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사 간 교류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과 프레데릭 CEO는 지난달 30일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매장에 설치된 로로피아나 크리스마스 장식과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매장을 함께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명품관 방문 이후에도 이어졌다. 인근에 자리한 한화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매장으로 이동해 제품을 시식하고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알려졌다.

이번 만남이 양 그룹의 사업적 협력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다만 양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을 논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회동만으로 별도의 사업 제휴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양 그룹 주요 인사 간 접점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향후 교류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프레데릭 CEO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넷째 아들로, 지난해 6월부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를 이끌고 있다. LVMH 주요 브랜드 경영에 참여해 온 인물인 만큼 그의 대외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 사장이 이끄는 한화의 벤슨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브랜드다. 최근 가맹사업에 나서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백화점과 패션·명품 사업을 넘어 식음료 분야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려는 한화의 행보와 맞물려 이번 방문의 의미도 주목된다.

한편 갤러리아는 이번 겨울 로로피아나와 협업해 명품관 외관과 광장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 건물 외벽은 브랜드 로고가 담긴 붉은 갈색 배경에 다양한 크기의 별 장식을 배치해 꾸몄다. 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외관 장식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명품관과 협업한 로로피아나 크리스마스 장식과 최근 리뉴얼한 매장을 프레데릭 아르노 CEO와 김동선 사장이 함께 둘러봤다"며 "벤슨 매장을 직접 방문해 시식하며 다양한 현안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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