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끝까지 살필 것"…24일 시민추모대회 의원단 참석 독려
|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참사 이후 네 번째 가을을 맞았지만 진실과 책임을 밝히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특조위가 문제를 철저히 밝혀내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트라우마 치유와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2차 가해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하며 첫발을 내디뎠으나 온전한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참사의 아픔이 개별적 비극으로 잊히지 않도록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가족 측은 비공개 면담에서 특조위의 안정적인 조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집중 건의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면담 직후 브리핑을 통해 "유족 측에서 내년 9월 중순까지 조사를 마치고 12월까지 진상조사 보고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조위 활동 기간을 1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대표는 면담에서 제기된 특조위 기간 연장과 파견 인센티브 지급, 초등학교 생명안전 교육 도입 등의 사안을 국무총리와 직접 만나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편성되지 않은 특조위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당 차원의 추가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남인순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장은 23일 행정안전부 지원단장 보고를 받은 뒤 4주기 추모일 전에 그간의 진척된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정리해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유가족협의회로부터 오는 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4주기 추모대회 초청장을 전달받았으며 원내대표단을 통해 소속 의원들의 추모제 참석을 적극 독려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