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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예방교육 실시율 3년 연속 99.9%…부진기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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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10.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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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예방교육 부진기관 181곳…전년보다 14곳 감소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2년 새 64%↑
성평등부 '2025년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점검' 발표
성평등가족부1
성평등가족부 정부서울청사/김보영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실시율이 3년 연속 99.9%를 기록했지만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2023년 5154건에서 2025년 8472건으로 64.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가족부가 22일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등 실적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은 61.1%로 전년 58.7%보다 2.4%포인트 상승해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전체 학생 참여율은 90.6%였고 부진기관은 181곳 가운데 대학이 54곳이었으며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2년 사이 64.4% 증가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등 총 1만8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2023년 5154건에서 2024년 8296건, 지난해 8472건으로 늘어 2년 사이 3318건, 64.4% 증가했다. 학교 등에서는 2023년 2384건에서 2025년 4798건으로 약 2배 늘었지만 폭력예방교육 실시율은 같은 기간 3년 연속 99.9%를 기록했다

학생 참여율은 90.6%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높아졌고 대학생 참여율은 61.1%로 전년보다 2.4%포인트 올라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화면 캡처 2026-10-22 152933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성평등가족부
성희롱 예방교육 미참여 기관장 명단 공표 대상은 지난해 4개 기관에서 2개 기관으로 줄었다. 재발방지대책 수립률은 100%였고 대상 사건 8472건 모두 제출됐으며 이 가운데 7205건은 법정 기한인 3개월 안에 제출됐다. 다만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은 2023년 5154건에서 2024년 8296건, 지난해 8472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성평등부는 부진기관 명단을 공표하고 관리자 특별교육 이수와 폭력예방교육 개선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한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업·준정부기관·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에 폭력예방교육 실적 점검 결과를 반영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공공부문 폭력예방교육 참여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사건 발생기관 모두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일상과 조직문화의 실질적인 변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을 도입해 피해자 보호와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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