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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국산 항공기 운용국과 국제회의…수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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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10. 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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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송호철 한국항공우주(KAI)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이 지난 21일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한민국 공군과 함께 국산 항공기 운용국을 대상으로 국제회의를 열고 항공기 운용 효율성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AI는 경남 사천시에서 제15회 한국기술협력기구(K-TCG) 및 제9회 안전관리그룹(SMG)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공군, 방위사업청,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등 국내 관계자 140여명과 국산 한공기의 운영 국가인 인도네시아, 페루, 필리핀, 폴란드, 태국, 튀르키예 등 총 6개국에서 24여명의 해외관계자가 참석했다.

K-TCG는 국산 항공기의 가동률 향상과 안정적인 후속군수지원체계 구축, 정비 능력 개선 및 유지비 절감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2009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해외 운용국과 기술지원 및 운용 경험을 공유해 왔다. 2016년부터는 비행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SMG 회의도 병행하고 있다.

회의 첫째 날인 21일에는 박종군 공군 군수사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TCG와 SMG 운영현황 등과 함께 군수지원 전략, 국산 항공기 운영 개선 사례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회의 둘째 날인 22일에는 사천에어쇼 행사장을 방문하여 국산 항공기의 시범비행을 직접 확인하고 국산 항공기 운영국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양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국가별·기종별 개별 회의를 통해 현안 과제를 공유하고 심층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호철 생산운영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회의는 국산 항공기 운영국과 운영 실적, 개선사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성능개량 사례를 제시하고 상호간 협력을 강화해 국산 항공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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