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시 국비 최대 450억 원 지원
지역 학생 정원 최대 50%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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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기관은 1일 경북도청에서 AI 시대를 이끌 경북도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대한 공동 대응이다.
이번 공모는 영재학교가 없는 7개 시·도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3개 학교를 영재학교로 전환한다.
도는 경산시에 있는 경산과학고를 전환 대상교로 정해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최종 선정되면 경산과학고는 정부로부터 최대 4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신입생 정원의 최대 50%를 경북 지역 학생으로 우선 선발할 수도 있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도내 우수 학생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과학영재 교육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지원과 함께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발굴한다.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역할을 정하고 학교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 이후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방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핵심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하고 키워내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청, DGIST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이것이 경북의 실질적인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