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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트럼프, 북미대화 진심...지각판 움직이도록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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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9. 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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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9일 중구 달개비하우스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전략자문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통일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등 국내 정치적 상황의 돌파구로 북미 대화를 활용하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대화에) 진심이며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하우스에서 열린 '제5차 한반도 평화전략자문단 회의'에서 "이것을 불씨로 끝내지 않고 지각판 움직임으로 이어지도록 기대하고 또 움직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체제를 언급한 데 대해 "3.1절 기념사와 8.15 경축사는 정부의 정책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서도 평화 정착을 위한 '끊임없는 움직임'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포용적 평화공존', '안정적 평화공존', '책임 있는 평화공존' 등 '3대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불꽃이 피어나고 온 세상의 치유와 화해, 평화로 뻗어갈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하고 치열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끝나지 않은 전쟁의 당사국들이 모여 전쟁에 종지부를 찍고 지속가능한 평화체제를 만들어낼 때 증오와 적대, 불안과 위기를 멈추고 치유와 화해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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