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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중대범죄 대응 빈틈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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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승인 : 2026. 09. 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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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성일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58·사법연수원 28기)가 "빠른 시일 내 조직을 안착시켜 국가 중대범죄 대응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첫 출근했다. 김 후보자는 "형사사법 체계의 커다란 변화 속에서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청장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향후 청문회 절차가 잘 마무리돼 저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빠른 시간 내 조직을 안착시켜 국가의 중대범죄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수청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독립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수청에 있어서 공정성과 중립성, 절차적 정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면서도 "차차 소상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밖에 검사 재직 당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반대했던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검찰 출신인 김 후보자가 초대 중수청장을 맡는 것이 검찰개혁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초기 수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국민들께서도 궁금하신 게 많으실 텐데 향후 청문회 절차에서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금융·특수수사부터 형사·공판, 감찰 분야까지 두루 경험한 검사장 출신이다. 1999년 대전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대검) 연구관,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검사, 대검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으로 지명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중수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
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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