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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정원·박지원도 네팔행…실종자 수색·구조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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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8. 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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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출국해 현지 도착 예정
그룹 최고경영진 잇단 급파로 지원
두산1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과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두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의 수색·구조 지원을 위해 현지로 향한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앞서 네팔에 도착해 대응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그룹 최고경영진이 잇달아 현지로 이동하며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탠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과 박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께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가 먼저 파견돼 있다. 정 대표는 8명으로 꾸려진 현장대응팀과 함께 전날 새벽 네팔에 도착해 정부와 한국남동발전 등 관계자들과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직원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그룹 차원의 대응을 주문해 왔다.

박 회장은 2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 확인과 무사 귀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관계 당국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수색과 구조, 수습에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 중인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 등 총 9명이 연락 두절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직후 국내에 약 40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현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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