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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진달래밭 271.5㎜, 경남 사천 240.0㎜, 전남 해남 182.5㎜, 경남 남해 182.1㎜, 전남 목포 166.5㎜, 경남 통영 158.4㎜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 목포·해남·진도에서는 시간당 6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전남 목포·해남·영암과 경남 사천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도 발송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신고는 모두 13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택·마당·지하주차장 침수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침수 50건, 수목 전도 8건 등이었다.
지역별 피해 신고는 전남이 10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남에서는 16건, 울산 5건, 강원 3건이 접수됐으며 인천과 충북, 제주에서도 각각 1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기상 악화로 항공기 9편과 여객선 5척의 운항이 취소됐다. 국립공원 6곳의 364개 구간을 비롯해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등 611곳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호우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아울러 경남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보내 현지 대응 상황과 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이번 비는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인 17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경남권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 차이를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