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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칸 라이언즈 2년 연속 존재감… 그랑프리 포함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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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6. 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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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코키 알람' 캠페인 오디오·라디오 부문 그랑프리
바다숲 보전 캠페인 '이름 없는 숲'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동상
지역 문화·환경 이슈 담은 브랜드 캠페인으로 글로벌 창의성 인정
260628 (사진1) 현대자동차, 칸 라이언즈 2026 그랑프리 포함 2개 부문 수상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6에서 오디오·라디오(Audio & Radio) 부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한 '코키 알람'의 포스터./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6'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푸에르토리코 현지 브랜드 캠페인 '코키 알람(Coqui Alarmed)'이 오디오·라디오 부문 그랑프리를, 바다숲 보전 사회공헌 캠페인 '이름 없는 숲(Forests Without Names)'이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키 알람'은 푸에르토리코를 상징하는 코키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현대차 렌터카의 문 잠금 알림음으로 적용한 캠페인이다. 지역 고유의 자연 소리를 브랜드 경험으로 재해석해 관광객과 현지 주민의 문화적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름 없는 숲'은 바다숲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지도 서비스에 반영한 환경 캠페인이다. 해양 생태계를 데이터와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해 바다숲 보전의 필요성을 사회적 의제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디자인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5개 부문에서도 본선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칸 라이언즈에서 주요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창의적인 브랜드 캠페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73회째를 맞는 칸 라이언즈는 매년 전 세계에서 2만 5천여 개의 작품이 출품돼 소비자와 글로벌 마케팅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2년 연속 그랑프리를 포함한 칸 라이언즈 수상은 현대차가 꾸준히 이어온 창의적 시도와 혁신적 브랜드 마케팅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넘어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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