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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극복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로 현대화 전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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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6.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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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억 투입,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안전 강화
시장 중앙에 9m 광장형 개방 공간 조성 완료
쿨링포그·스마트 화재경보장치 7월 초 설치 예정
의왕도깨비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5일 '아케이트 설치공사'가 마무리된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의왕시
경기 의왕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이 대규모 시설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의왕시는 지난 25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관계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케이드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시장 내 그늘막 시설이 붕괴된 이후, 시설 재건과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약 6개월간의 공사 끝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시장 내에는 총연장 160m 규모의 아케이드와 캐노피·어닝 시설이 새로 구축됐다. 특히 시장 중앙부에는 높이 9m 규모의 광장형 개방 공간을 조성해, 향후 기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시장 활성화 행사와 축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및 편의 시설도 대폭 보완된다. 시는 오는 7월 초까지 여름철 무더위를 완화할 '쿨링포그'와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자동으로 연계되는 '스마트 화재경보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상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폭설 피해 이후 상인과 관계 기관의 협조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의왕도깨비시장이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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