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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500억원 유상증자…장외파생업 등 신사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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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6.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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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증
주당 2만1000원에 신주 발행
자기자본 확충·재무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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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한양증권이 최대주주인 KCGI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받는다. 장외파생상품업 등 신규 사업 진출에 필요한 자기자본을 확충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양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38만952주로, 신주 발행가는 주당 2만1000원이다. 총 조달금액은 499억9999만원 규모다. 신주는 KCGI 계열인 케이씨지아이 제2호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전량 인수한다.

이번 증자로 한양증권의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기존 1272만8534주에서 1510만9486주로 약 18.7% 늘어난다. 발행가는 기준주가(1만8605원) 대비 12.9% 할증된 수준으로 결정됐다.

납입일은 다음 달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신주는 상장 후 1년간 의무보호예수된다.

한양증권은 확보한 자금을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자기자본 확충과 장외파생업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근 증권업계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과 기업금융(IB), 운용사업 확대를 위해 자본 확충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한양증권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자본 확충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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