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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12년 8개월만 최고 상승…동탄 매매가는 두자릿 수 누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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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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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6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
서울 전셋값 0.35%로 확대
올해 동탄 아파트 매매가격은 누적 11.3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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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12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물 부족과 학군지·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면서다. 반도체 특수로 급등한 경기 화성 동탄 아파트 매매 가격도 전국 시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누적 상승률 10%를 넘어섰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35% 상승했다. 이는 2013년 10월 셋째 주 이후 약 1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부동산원은 대단지·학군지·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상승 계약이 이어지면서 서울 전역의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0.30% 올라 상승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정주 여건이 우수한 주요 단지와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상승 거래가 이어진 영향이다.

도봉구(0.46%), 성북구(0.41%), 구로구(0.41%), 동대문구(0.38%), 중구(0.37%), 은평구(0.36%) 등 중·저가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0.35%)와 송파구(0.29%)가 상승폭을 키웠고 서초구(0.20%)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지역에서는 반도체 벨트 수혜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화성 동탄구는 이번 주 1.65% 올라 전주(2.22%)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올해 누적 상승률이 11.38%를 기록하며 전국 시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에 진입했다.

성남 중원구(0.59%), 안양 동안구(0.49%), 성남 수정구(0.47%), 수원 영통구(0.41%)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전세가격은 0.12%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21% 올랐으며 비수도권도 0.03% 상승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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