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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대문 장미를 관리하는 운영자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에 장미를 너무 많이 잘라가서 예전 상태로 복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운영자는 "이전에 장미를 무단으로 잘라갔던 분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선처해 드렸으나, 이번에는 젊은 부부인 것 같다"며 "수사에 들어가면 이번만큼은 절대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CCTV 확인 결과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두 사람이 확인됐고 현재 경찰 신고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장미를 다 정리하고 몸에 탈이 나 병원에 다니며 며칠 쉬었더니 그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장미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겠지만 마음이 참 씁쓸하다"고 토로했다.
행궁동 파란대문 장미는 매년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은 개인 사유지로 장미 훼손 행위는 재산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장미가 너무 예뻐서 손댈 생각도 안 들던데 왜 잘라가느냐", "넝쿨장미인데 파괴가 목적이었던 것 같다", "식물은 잘못 자르면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 "남의 것을 훔치고 훼손하는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