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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업무용 항공기의 지분을 138억원에 다음 달 1일 양수 받는다. 이 항공기는 그룹 보유 전용기로, 주요 경영진들의 해외 출장 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는 올해 AI·반도체 부문에서의 신규 투자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경영진들의 해외 출장 건도 다수 예상돼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전용기를 이용하면 해외 출장에 효율적일 뿐 아니라 동선 보안을 유지하는데도 유리하다.
SK스퀘어 측은 "글로벌 투자 확대 및 네트워크 강화"라고 지분 양수 목적을 밝혔다.
SK스퀘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 20.5%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로, 반도체 업황의 영향을 함께 받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영업이익은 9조3447억원으로, 상반기 총 17조6230억원의 영업익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연간의 약 2배다.
전체 현금은 1조2141억원, 유동부채는 6383억원 수준인데, 이는 별도 기준으로 따져도 1분기 기준 6333억원, 유동부채는 367억원에 불과해 충분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오는 29일 넥써쓰에 앱마켓 사업 원스토어의 지분을 약 322억원에 넘기면 AI·반도체 부문에 투자할 수 있는 현금은 더 늘어나게 된다. 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원스토어 지분을 그 대상으로 올린 것이다. SK그룹 전체가 리밸런싱을 마무리 짓고 AI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SK스퀘어도 그룹의 대표 투자 회사인 만큼 전체적인 사업 무게 중심을 AI 부문으로 옮기는 그림이다.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로 변경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의 자동화 플랫폼 회사 해머스페이스에 투자했으며 해당 부문에 예고한 규모는 100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