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속 18시간 논의…기술협상 이번 주 계속
"동결자산 해제·석유 수출 예외 조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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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했다고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재개한다고 경고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약 18시간 동안 진행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60일 내 최종 합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카타르 외교부는 이번 주 내로 뷔르겐슈토크에서 기술적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양측이 레바논 내 교전 종식을 위한 메커니즘에 합의하고 분쟁 중인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돕기 위한 통신선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명한 MOU에 명시된 조건에 따라 21일 이란 관리들과의 협상을 시작했고 논의는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졌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자국이 석유 및 석유화학 수출에 대한 예외 조치, 일부 동결 자산 해제 그리고 이란 재건 및 개발 계획 개시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중동 지역에서의 적대 행위를 종식시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밴스 부통령은 스위스 회담에서 레바논 내 폭력 사태의 영향을 축소하며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한 미국 외교관은 21일 "이번 논의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이란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해협이 완전히 개방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돌 방지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