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 압박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출 및 수입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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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의 한 항구. 수출품들이 잔딱 쌓여 있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
10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액은 6565억8000만 달러(969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8%나 급증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세계 금융기관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7.1% 증가를 크게 뛰어넘은 기록이다. 2월 수출액만 볼 경우 2998억8000만 달러로 39.6% 늘었다.
중국의 올해 1∼2월 수입액 역시 4429억6000만 달러로 19.8% 증가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 6.3%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2월 수입액은 2089억 달러로 13.8% 늘었다.
이로써 올해 1∼2월 중국의 전체 무역 규모는 1조995억4000만 달러로 21%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2136억2000만 달러로 전망치 1796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