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할아버님 깊은 울림 기리기 위해 준비"
정기선, 정몽준, 정태영 등 범현대차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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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 '추모음악회'에서 추도사를 통해 "오늘 음악회는 할아버님께서 남긴 깊은 울림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5년만 정주영 음악회…정의선 "할아버지 신념·도전, 사람에서 시작"
현대차그룹은 정주영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미래 세대에 주는 깊은 울림을 되새기기 위해 이날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2011년 10주기 음악회를 개최한 이후 15년 만이다.
정 회장은 "할아버님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언제나 사람에서 시작됐다"며 "할아버님께서는 사람의 가능성을 믿으셨고 사람을 위한 혁신을 이루셨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음악회 기획 배경에 대해 "2009년에 제 아내의 권유로 피아노 연주회를 봤다"며 "당시 백건우 선생님, 김선우, 김태형, 김준희 피아니스트님의 훌륭한 연주는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에 김선욱 지휘자 피아니스트님과 함께 이번 '포 피아노' 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때 제가 만약 할아버님께 연주의 내용을 여쭸으면 '이봐 뭘 망설여 해봐'라고 하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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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모 음악회에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이 협연에 나서 정주영 창업 회장을 추모하는 곡을 연주했다.
◇범현대가 총출동…정몽준 "아버지도 좋아하실 것"
앞서 이날 현장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약 2000명이 총출동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피아노의 은은한 선율과 함께 추모의 열기가 가득찼다.
정 회장은 공연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연장에 입장했다.
범현대가 사람들도 한 데 모였는데, 정주영 회장의 6남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도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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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공연장을 찾았다.
정계 인사들도 대거 자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나경원·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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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사장은 기자와 만나 "정말 놀라운 행사에 함께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정주영 현대차그룹 창업주는 믿기 어려운 업적을 남긴 인물로 국가와 모든 세대에 대한 훌륭한 본보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