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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데이’ 앞둔 대형마트…또 ‘10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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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6. 02. 25. 16:55

오는 26일부터 할인 행사 돌입
삼겹살 100g당 880원부터 판매
ChatGPT Image 2026년 2월 25일 오후 04_32_46
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대형마트 3사 간 '10원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가 100g당 880원, 990원, 1390원 등 천원 안팎 가격을 내걸었다. 고물가 장기화로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개학 시즌과 3월 초 연휴까지 겹치며 집객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할인 행사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3월 4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삼겹살·목심 물량 총 760톤 규모를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탄탄포크 삼겹살/목심(100g)'은 880원, '겉바속촉 네모 삼겹살(100g)'은 108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은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수산·과일 등 연관 카테고리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남해안 봄멍게, 생 주꾸미, 생 갑오징어 등은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딸기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2일까지 '통큰데이'를 진행한다. '수입산 삼겹살(100g)'은 990원, 국내산 삼겹살(100g)은 1390원에 판매한다. 대패 삼겹살·오겹살 상품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일부 채소와 과일, 축·수산 상품에 대해서도 1+1 및 가격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홈플러스 역시 3월 2일까지 '홈플 5일장'을 열고 미국산 삼겹살·목심(100g)을 990원에, 한돈 삼겹살·목심(100g)은 1990원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은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가격을 적용한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일부 품목도 할인 행사에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삼겹살데이가 연중 대표적인 집객 테마로 자리 잡은 만큼, 주요 마트들이 가격 경쟁을 통해 고객 유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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