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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4조 9636억원과 영업이익 8787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한 것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4%, 영업이익은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기존 환경가전 중심 사업에서 슬립·힐링케어 등 신규 영역으로의 확장과 해외 사업 성장 등이 꼽힌다. 특히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스마트 매트리스와 가구형 안마의자 등을 중심으로 2022년 12월 출시된 비렉스는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제품군을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매출은 365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향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은 1조 8899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세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최근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20% 수준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까지 높아졌다.
디지털 전환(DX) 기반 서비스 강화도 추진되고 있다. 코웨이는 모바일 중심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 서비스 조직에 디지털 도구를 도입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지난해에는 설치·A/S 담당 서비스매니저의 출발 정보와 예상 도착 시간 등을 모바일 알림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웨이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27년까지 3개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해연결 기준 매출 5조 원을 넘긴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시무식에서 방준혁 의장은 '리버스(RE-BIRTH)'를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