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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패밀리카에 입힌 프렌치 감성”…한층 진화한 ‘푸조 올 뉴 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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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6. 02. 06. 15:54

리얼 프렌치 중형 SUV 출시
스마트 하이브리드 주행감성
사진자료-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_주행사진_2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가 프렌치 감성을 입힌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5008'을 국내 시장에 야심차게 선보였다. 10년 만에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해당 모델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뤄졌다.

지난 2일 김포에서 열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언론 공개 행사에 참여해 왕복 약 60km를 시승해봤다. 코스는 시내, 고속도로, 국도를 주행하며 저속 주행 시 전기 모드 중심의 효율적인 스마트 하이브리드 주행, 고속도로에서의 안정적인 퍼포먼스, 곡선 구간에서의 주행 안정성과 연비 성능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처음 차량을 접했을 때는 중형 SUV이지만 투박하지 않은 푸조만의 예술적인 '리얼 프렌치 SUV' 감성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외장과 내장에서 신경을 쓴 곡선 위주의 디자인이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시켰다.

그러면서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헤드램프 디자인, 이전 세대보다 대폭 커진 차체, 2900mm의 휠베이스는 패밀리카의 강인함을 대조적으로 드러냈다.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싼타페나 쏘렌토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오히려 이들보다 길다.

사진자료-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_트렁크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내부./스텔란티스코리아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내부는 여유로운 7인승 공간을 연출했다. 2열은 넓은 레그룸을 갖추고 있으며 폴딩이 가능한 벤치 슬라이딩 시트가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은 좌석 구성에 따라 7인승 구성 기준 최대 2232L까지 확장되기 때문에 캠핑이나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할 것으로 보였다.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질감도 안정적이었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높은 정숙성이 느껴졌다.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136마력/23.5kg·m, 15.6kW/5.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합산 최고 145마력으로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연비는 13.3km/L다.

또한 수입차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애프터서비스인데, 푸조는 5년간 무상 유지보수(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등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들을 5년간 5회에 걸쳐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올 뉴 5008은 '알뤼르'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알뤼르는 4890만원, GT는 출시기념 300대 한정으로 55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자녀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날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치열한 패밀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을 준비하면서 가족을 위해 나의 취향과 감각을 양보하는 것은 아닐지 반문하고 싶다"며 "올 뉴 5008은 가족을 위한 공간과 실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운전자의 감각과 취향까지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프렌치 패밀리 SUV"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에서 완성된 디자인과 주행 감성,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효율, 그리고 한국 시장을 위해 확보한 경쟁력 있는 가격까지 더해 전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올 뉴 5008을 만날 수 있는 시장이 바로 한국"이라고 전했다.

사진자료6-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_운전석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운전석./스텔란티스코리아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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