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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수자원공사, 봄가뭄대비 강원남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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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2. 03. 14:35

[사진] 2. 광동댐 현장점검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강원 삼척 광동댐 댐마루에서 저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강원 남부권 광동댐을 방문해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 물 공급대책을 논의했다.

3일 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윤 사장은 지난 30일 강원 남부권의 주요 식수원인 삼척시 광동댐을 방문해 저수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비 공급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영동 지역의 건조한 겨울이 길어지며 봄철 가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물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전년 대비 122%, 용수댐은 101% 수준으로 예년보다 높은 편이지만, 태백과 속초 등 강원 일부 지역은 건조 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마른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광동댐 저수율은 약 50% 수준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윤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저수율, 취수시설, 단계별 용수 공급 시나리오 등을 집중 점검하며 "예년보다 한발 앞선 대응으로 가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비상 취수시설 점검 △인근 하천수 활용 △관정 개발 및 급수차량 배치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뤄지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반복되는 기후위기형 가뭄에 대비해 공급망 다변화와 디지털 기반 기술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된 강릉 연곡 지하수저류댐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고도화 중이다.

윤석대 사장은 "영동 지역의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가뭄에도 끊김 없는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선제 대응 중"이라며, "지역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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