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조례 개정해 국내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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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구조 마련에 속도를 높여 올해 총 21개 기업이 161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2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주력해 8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1459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시가 운영 중인 투자유치홍보단은 수도권·서울 기업을 중심으로 50회 이상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의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입주 수요 확대는 물론 지난달 28일에는 하드락호텔·메리어트·UHC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유치를 이끌어내며 관광·MICE 산업 성장 기반도 확보했다.
시는 6월과 11월 서울과 안동에서 바이오백신·헴프·문화관광 등 안동의 전략산업을 홍보하고 투자자들에게 안동의 성장잠재력을 직접 공유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안동 산업생태계의 신뢰도와 확장성을 높였다.
시는 안동을 찾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조례를 개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했다. 입지시설 보조금은 최대 70억원, 고용보조금은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산불 피해 기업을 위해 재투자 시 기존 입지시설 보조지원액의 2배를 추가 지원하는 특별 규정도 신설했다.
또 산업환경 변화와 국가 미래산업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홍보단'을 적극 운영하며 투자기업 발굴,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목표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을 기업이 찾고 청년이 일할 수 있으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