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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토스뱅크 방문…디지털 금융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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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5. 12. 02. 17:03

은행협회 회장 비롯한 총 16명의 대표단 방문
지속적 정보 교류 등으로 디지털 금융 기여 합의
아제르바이잔 은행협, 토스뱅크 방문
11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의 디지털·결제 부문 임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정부 주도로 비현금 결제 확대 정책과 핀테크 육성 전략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있다. 결제의 약 90%가 비현금 결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픈뱅킹과 QR결제, NFC 결제 확산에 따라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토스뱅크는 아제르바이잔 대표단에게 토스뱅크가 출범한 이후 보여온 성과를 소개했다.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 등을 주요 경험으로 공유했다. 아제르바이잔 관계자들은 플랫폼 기반의 빠른 성장과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혁신 과정에 주목했다.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도 관심을 내비쳤다.

자키르 누리예프 회장은 "불과 4년 만에 이룬 토스뱅크의 빠른 성장과 혁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개발 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확보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모든 뱅킹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토스뱅크의 유연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토스뱅크와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정보 교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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