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ESG 관리로 3년 연속 통합 A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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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1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ESG평가에서 환경(A), 사회(A), 지배구조(B+) 등급을 기록하며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KCGS는 매년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한진의 3년 연속 A등급 달성은 업계 최상위권의 ESG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회사는 ESG 보고서 공시와 제출 자료 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추진 수준을 안정적으로 검증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물류 전환 노력이 반영됐다. 한진은 전국 17개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약 1000대 규모의 전기차를 도입하는 등 운송·배송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을 추진 중이다. 원주·진주 사업장에서 시작한 태양광 발전은 남부산·인천·대전·포항·분당·대구 등으로 확대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안전경영 활동이 평가에 포함됐다. 한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규모 셀러 대상 맞춤형 물류 서비스 '원클릭'도 운영하고 있다. 'Safety Up, Value Up' 슬로건 아래 현장 안전관리 강화, 가족친화 근로환경 조성, 안전신고·제안 제도(SRS) 등의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진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한진은 앞으로도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여 ESG 선도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