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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용 아중동국장 “한-이란, 협력 증진방안 모색”…현지서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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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12. 01. 08:15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_사진(1)
한-이란 제8차 정책협의회. /외교부 제공
정광용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란 테헤란에서 알리 아스가르 모함마디 이란 외교부 아태국장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정 국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8차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7년만에 재개된 지난 5월 서울 제7차 협의회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양측은 반년만의 8차 협의회 개최가 우호 관계 지속을 위한 양국 외교부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행정·문화·교육 등 분야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최근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국장은 "외교장관 통화와 회담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계기를 활용해 실현이 가능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증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정 국장은 정책협의회 이후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을 예방해 양국 현안 전반을 논의하고 이란 내 한국인의 안전과 편의에 대한 이란 외교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과 이란은 2019년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으로 이란의 한국에 대한 원유 수출대금이 국내에 동결되면서 악화됐지만, 2023년 자금 동결이 해제되면서 회복 중에 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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