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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24’로 실손보험금 청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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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11. 27. 12:05

요양기관 10만4925곳 중 2만3102곳 실손24 연계 완료
네이버·토스로 서비스 이용시 3000원 상당 포인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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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토스 서비스 화면. /금융위원회
오는 28일부터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를 이용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오는 28일부터 실손24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네이버나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7일 안내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확대 시행 시 안내한 내용에 따른 후속조치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다.

2023년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병원과 보건소에 대해 1단계 시행을 거쳐 지난달 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2단계 확대 시행했다. 2단계 확대 시행 한 달 후인 지난 25일까지 총 2만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돼 있다. 이는 전체 요양기관 10만4925개 중 22%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네이버나 토스를 이용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각각 3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금융당국은 "금융위원회 및 유관기관은 요양기관과 EMR업체의 실손24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소비자의 실손24 서비스 불편사항을 개선해 국민의 실손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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