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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많은 구간도 척척”…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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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1. 26. 11:20

테슬라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을 통해 서울 도심을 운전하는 모습/테슬라찬 X계정 캡쳐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을 활용해 서울 도심을 2시간 가량 운전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X에는 테슬라 관련 정보를 다루는 테슬라찬의 계정에 경기 의정부 ~ 서울 광화문 ~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주차장을 FSD로 운전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테슬라는 지난 23일 한국에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을 정식 도입했다.

테슬라찬은 "2시간 주행동안 FSD는 해재된 적이 없다"며 "저는 엑셀 밟기 등 약 4회의 (운전) 도움만 주었을 뿐 모든 인지, 판단, 제어, 실행은 FSD가 스스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교통량이 많은 광화문에서 경복궁 방면을 매끄럽게 빠져나간다. 경전철 공사로 운전난이도가 높아지는 미아사거리도 무리없이 통과했다. 횡단보도가 나오자 자동으로 자동차가 멈춰서서 신호를 대기했다.

그는 "서울 도심지 버스 전용차로를 침범하지 않았고 교통신호도 모두 인지했으며 구불구불한 차선은 부드럽게 주행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시내에서 난이도가 높은 곳들인데 안전운전, 교통흐름 모두 완벽하다 ", "사람이 운전해도 변수가 많은 구간인데 경이롭다", "차종 변경없이 (소프트웨어)로 이렇게 소화하는 게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슬라의 감독형 FSD는 FSD 구현 기능 컴퓨터를 갖추고 FSD 기능을 사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FSD 구현기능 소프트웨어에는 감독형 FSD V14.1.4 사양이 탑재됐다.

테슬라의 감독형 FSD는 미국·캐나다·중국 등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 도입됐다.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 도입국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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