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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경부·안산선 철도지하화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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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0. 28. 08:17

11월말까지 국토부에 최소 3만명 이상 시민 서명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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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경부·안산선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모습. /군포시
경기 군포시와 지역 사회단체가 시민대상으로 경부·안산선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촉구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군포시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오는 12월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하는 국토교통부에 군포시 단체장 1000여명 연서로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서명 참여 독려 대상은 고등학생 이상 군포시민으로, 시는 다음달 23일까지 최소 3만명 이상에게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서명부는 경부선(금정역, 군포역, 당정역)과 안산선(산본역, 수리산역, 대야미역)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과 2개 전통시장,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서명부는 11월 말 쯤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2년 재개발연합회, 재건축연합회, 리모델링연합회, 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범추위는 지난달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직 확대 개편을 위한 임시총회를 갖고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 개의 단체들이 합류하고 하은호 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영식 군포시노인회장 등 7인을 고문으로 추대한 바 있다.

앞서 범추위는 지난 18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군포시민의 철도지하화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한 바 있다.

하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정부를 움직일 수 있다"며 "지상구간의 흉물이 사라지고 조각조각 갈라진 군포가 온전히 한덩어리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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