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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국 규모 천성산생태숲길 걷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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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10. 27. 16:03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4개 코스 진행
완주 참가자 완보증과 기념품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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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천성산생태숲길 걷기 축제 포스터./양산시청
(사)양산도시문화원은 다음 달 8일 웅상체육공원 천성산 일원에서 전국 시·군·구민과 함께 자연 속에서 걷는 제3회 천성산생태숲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와 (사)한국걷는길연합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천 가지 이야기를 품은 천성산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 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 양산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축제는 '유라시아의 첫길, 천성산에서 유라시아로 가다'를 주제로 천성산의 아름다운 숲속 길을 걸으며 생태와 문화,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국 규모의 걷기대회로서 천성산을 사랑했던 고(故) 허영호 대장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최오순과 함께 걷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회 코스는 1코스, 2코스, 3코스, 4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1코스는 웅상체육공원∼등잔산 떡방아 모가지∼이산만 저만디∼큰바위석굴∼천성산 철쭉제∼은수고개∼천성대 해맞이∼기념석∼원효봉∼화엄별∼흥룡사 주차장을 돌아 출발지인 웅상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12km 구간으로 6시간이 소요된다.

2코스는 웅상체육공원∼청산산 둘레∼편백숲∼임란공신 황민중의 길∼떡방아 목∼등잔산 전망대∼청산산 둘레길을 돌아 출발지인 웅상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3코스는 웅상체육공원∼동일2차 뒤 회야강 산책로∼주진무인카페를 돌아 웅상체육공원으로 회귀하면 된다. 해당 코스는 5km 구간으로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또 다른 코스는 웅상체육공원∼동일2차 뒤 회야강 산책로∼주진무인카페∼천성리버티타운옆 공연장을 돌아 웅상체육공원으로 회귀하는 10km구간이다.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보증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양산도시문화연구원(www.양문원.com)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로 하면된다.

27일 현재 코스별 참가자는 1코스는 300명 모집에 300명 참가 접수 완료, 2코스는 500명 모집에 350명, 3코스는 800명 모집에 45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당일 신청접수 후 코스별 참가도 가능하다.

신기영 시 관광과장은 "천성산생태숲길은 양산의 대표적인 자연생태자원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라며 "이번 전국 걷기 축제를 통해 천성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서 양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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