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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MRO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사의 역할은 그대로 두되 양사의 업무를 겸하는 직책을 안 부사장에게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기획실장에는 홍석준 실장을, 한화시스템 MRO 사업부장을 맡아왔던 장보섭 상무는 통신전자사업 센터장으로 발령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MRO 사업을 각 사별로 운영해오며 여러 분야에 대한 통솔적인 관리 필요성을 체감했다. 이에 한화그룹은 지난해 해외총괄로 합류한 삼성출신의 안 부사장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MRO부문을 겸직하도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