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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순 선보인 럭셔리 매트리스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은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8월 대비 가을 시즌에 돌입한 9월 매출이 20% 증가했고 1000만원대 초고가 라인 '에보니'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120% 이상 늘었다.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상담 예약 건수도 전년 대비 늘었다. 핵심은 3조원 규모로 팽창한 국내 수면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마테라소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프리미엄 포지셔닝 전략에 있다. 특히 마테라소 헤리티지는 소재와 설계에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들에 견주는 고급 사양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까사는 4분기에도 프리미엄 침실 가구 라인업을 확대하고 카테고리를 다양화하는 등 마테라소를 침실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수면 솔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마테라소의 프리미엄 제품군들이 혼수 ·이사 수요를 끌어당기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테라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